'뇌과학'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0.09.03 The Male Brain
  2. 2019.08.16 How to Change Your Mind 1
  3. 2019.03.04 The Hacking of the American Mind 1
  4. 2019.02.11 The Female Brain(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2

The Male Brain

2020. 9. 3. 12:39 from Lectura

 

  • 2020.9, Lousann Brizendine

 

같은 작가가 쓴 ’The Female Brain’에 대한 후속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작인 ‘The Female Brain’에 비해 비교적 짧은 책이다. 

 

루안 브리젠딘 박사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의 뇌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여자의 뇌가 estrogen, progesterone, oxytocin에 기반해서 움직있다면, 남자의 뇌는 testosterone, vasopressin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과 차나 로보트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의 차이는 뇌에서 기인한다. 때문에 행동교정을 통해 유아의 장난감 선호를 바꾸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하였다. 

  • 남자와 여자는 감정을 처리하는 뇌의 부분 및 각각의 방식도 다르다.

 

저자는 남자의 일생을…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에 의해 공격성, 성적 추구, 지위를 추구하다가 노년에 들어 감성적이고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개인이 되는 것으로 그린다. 여기서 묘사된 사례들은 다소 평면적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하지만, 호르몬이 우리의 기분과 모든 일상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인터넷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호르몬의 노예인 남성에 대한 이미지가 어쩌면 진실에  가까울 수도 있다. 

 

재미있게도 리뷰를 쓰기 전에 한글 번역본을 검색하던 중, 과학 칼럼리스트들의 글들을 검색했는데 대다수가 남자와 여자의 뇌 구조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이였다. 이 부분은 2019년에 출간된 ‘여자의 뇌, 남자의 뇌 따윈 없어’라는 책과 관련이 있는듯 싶다. 좀더 찾아보니 남여의 뇌에 차이가 있는가? 하는 문제는 과학계에서도 꽤나 뜨거운 감자인 것으로 보인다. 남여의 뇌에 구조적인 차이가 없다는 주장은 페미니즘에 기초한 이데올로기적인 주장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 만일 그렇다면 이데올로기의 해악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남여의 신체가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과연 뇌에 차이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 남여의 호르몬 생성과 사용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남여의 성적 지향과 성에 대한 태도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 성적 지향과 태도를 결정짓는 것은 뇌이다. 

 

차이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차이인가? 저자도 이런 것을 의식해서인지 책 말미에 동성애자인 남성과 이성애자인 남성 뇌 비교에 대한 장을 추가적으로 할애하였다. 결론은 동성애자인 남성의 뇌는 이성애자인 남성의 뇌보다 여성에 가깝다는 것. 성정체성을 제외한 다른 특징에 대해서는, 특정 기능의 성별 차이가 개체간 차이보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렇다면, 남여의 뇌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편으로 성적 차이가 우리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해보면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리게 된다. 쉽게 결론내리기는 어렵겠지만, 무척이나 흥미로운 주제이다. 

 

참고로 본서의 번역본은 ‘남자의 뇌: 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라는 제목으로 2019년 11월에 출간되었다. 

 

 

'Lectu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습 중산층 사회  (0) 2020.12.23
디지털 미니멀리즘  (0) 2020.11.23
Empty Planet  (0) 2020.08.30
The Storytelling Animal  (0) 2020.08.16
룬샷  (0) 2020.07.16
Posted by 중년하플링 :

How to Change Your Mind

2019. 8. 16. 21:23 from Lectura
  • 2019.8, Michael Pollan

 

LSD, Psilocybin, MDMA 등의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사이키델릭’ 이라고 한다. 마약으로 분류되어 일반인들에게는 판매가 금지되어있는 약품이지만, 일반적인 마약과는 다르게 반복 사용을 통한 중독성 및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지 않은 약물들이다. 단지, 흡입시 환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약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0년대 히피들이 대마초와 함께 열광했던 마약이다. 당시 히피들은 이 약물을 통해 경험하는 영적인 체험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Love and Peace’가 바로 이 약물의 영향이였던 것.

 

영적인 경험은 종교를 초월해서 모든 문명에서 그 존재가 기록되었다. 인류의 스승인 부처나 예수도 신비체험을 통해 진리를 깨달았다고 전해진다. 자아가 사라지고 주변의 세계와 하나가 되면, 자아로 인해 발생하는 고뇌의 근본이 사라진다고 한다. 불교는 이런 신비체험을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어떻게하면  일상의 삶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수행을 통해 자아라는 허상과 집착과 욕망을 놓아버리는 법을 가르쳐준다. 수많은 스님들이 평생 정진했던 무아의 경지를 약물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   

 

이 책에 따르면 무아의 영적인 체험을 통해 말기암환자의 실존적 공포를 치료하고, 술담배 등의 중독을 극복하며, 다른 치료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설명하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 평상시 우리의 뇌는 자아라는 환상을 유지하고 자아가 수행하는 업무를 서술하는 뇌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를 DMN(Default Mode Network) 이라고 한다.

  • DMN의 지나친 활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우울증, 불안, 중독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뇌가 특정한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할때 발생한다. 

  • 사이키델릭 약물은 DMN의 약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때문에 약물의 영향하에 있는 동안 ‘자아’가 사라지는 경험이 가능하다. 

  • 자아가 사라지면서 문제가 된 집착적인 생각들과 관련된 뉴런의 연결이 약화되고, 이를 경험한 사람은 지속적인 환기를 통해 이를 강화할 수 있다. 

  • 사이키델릭 약물의 특징은 set와 setting이다. 즉 약물 투여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라, 약물 투여 시점의 환경과 피실험자의 기대치 등이 경험하는 환각의 내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 때문에 이 치료는 일반적인 약을 먹듯이 작동할 수 없다. 심리상담을 동반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는 과거 주술사가 했던 역할과 비슷하다. 

 

 

영적인 경험이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연관되어 있다는 설명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정보이다. 과학이 설명하지 못한 현상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기제의 과학적인 가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저자는 합리적인 열린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우리가 지나치게 자아에 집착하고, 자아를 외부세계와 분리할때 행복하기 어렵다는 것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약물을 사용하던 하지 않던 자아에 집착하기 보다는 외부세계에 건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삶은 단계에 따라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것 같다.  청소년 시절과 청년기를 통해서는 자아를 확립하고, 나를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는 작업에 집중하지만, 중년과 노년에는 다시 자아를 초월해서 외부세계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니체가 이야기한 낙타, 사자, 아이의 비유를 연상시킨다. 

 

LSD와 뇌과학을 접목한 독서. 

 
 

'Lectu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x at Dawn  (0) 2019.10.09
탁월한 사유의 시선  (2) 2019.08.22
The Player of Games  (0) 2019.07.18
Enlightenment Now  (2) 2019.07.03
식스 웨이크  (0) 2019.05.29
Posted by 중년하플링 :

The Hacking of the American Mind

2019. 3. 4. 17:18 from Lectura

  • 2019.3, Robert H. Lustig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현대인들은 행복과 즐거움(pleasure)을 착각하고 있다. 더 많은 즐거움을 가질 수록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최대한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설탕, 카페인, 알코올, 담배, SNS, 초코렛 등은 모두 찰나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한 생각은 큰 착각이다. 뇌과학에 따르면 더 많이 더 자주 즐거울수록, 정작 행복을 느끼는 능력은 저하될 수 있다. 뇌과학을 차치하고라도 생활속에서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우리의 행동들은 장기적인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된다. 다양한 중독과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비만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장기적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러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이유는 정부와 기업체들이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런 행동들을 유도(마케팅)하기 때문이다. 

위 주장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즐거움을 일으키는 보상회로는 뇌에서 도파민에 의해 조절된다. 
  • 행복감(contentment, 만족감)을 만들어내는 뇌의 회로는 세로토닌에 의해 조절된다. 
  • 도파민에 의한 보상회로는 자극이 지속될 수록 중독성이 높아지며, 역치로 인해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해진다.
  • 도파민이 활성화될 수록 행복감을 만들어내는 세로토닌의 생성은 어려워진다. 
  • "The more building blocks for dopamine ( i.e . , reward - seeking behavior ) in your blood, the fewer taxis that are available for tryptophan to head to party central in the brain and whip up some contentment for the evening. This competitive mechanism of tryptophan transport into the brain is but one way by which reward trumps contentment."
  • We spend money on hedonic pleasures, trying to make ourselves happy, and in the process we drive dopamine, reduce dopamine receptors, increase cortisol, and reduce serotonin, to ever further distance ourselves from our goal.
  • We stopped being individuals decades ago after the advent of GDP; we’re all consumers now. Technology, sleep deprivation, substance abuse, processed food—these are the killers of contentment and the drivers of desire, dependence, and depression.
  • The purveyors of hedonic behaviors, devices, and consumables are all looking for that winning formula to provide the public with some form of product(requiring continued purchase), along with an inherent hook that will maintain or even increase consumption and in which the market never reaches saturation to allow for continued expansion.

결론은 설탕과 가공음식을 줄이고, 커피,SNS와 같은 중독적인 행동을 멈추며, 트립토판과 오메가3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종교나 봉사활동 같은 나를 넘어선 보다 큰 어떤 것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지향하라는 것. 
  • In one study, a Mediterranean diet improved symptoms of depression. Was it the omega-3s? Or less processed sugar-laden food? One study showed that omega-3s were equivalent in effect to Prozac in treating depression, and the combination was more effective than either one alone.
  • When you are a part of something larger than yourself—whether united by religion, or tribal origin or heritage, or a worldview, or a hobby, or a common goal—you feel a greater sense of contentment.
  • In order to reclaim our contentment, we need to reclaim our capacity for solitude, which is undermined by our technology and our devices.
  • We have three simple methods to give our PFC the rest it needs—sleep, mindfulness, and exercise.

신경전달물질이 뇌에 어떻게 작용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무척이나 흥미롭다. 예를 들면 도파민은 VTA(ventral tegmental area)에서 합성되어, NA(nucleus accumbens)로 전파된다. NA는 특정 행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하며, 그 행동을 기억하는 기능을 한다. 특정 행동이 이루어지면, EOPs(endogenous opioid peptides)가 분비되면서, Prefrontal Cortex가 활성화된다. 이 물질은 헤로인이나 모르핀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데, 이를 통해 특정한 행동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진다. 도파민의 의해 촉발되는 보상물질은 천연의 마약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많은 류의 중독이 이와 같은 도파민 수용체(receptor)에 작용한다. 

세로토닌의 경우에는 도파민과 달리 훨씬 다양한 수용체에 작용한다. 대략 16가지의 수용체과 연구되었는데, 이 중 1a 수용체는 자아와 관련이 있고 2a 수용체는 신비체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즉 세로토닌의 작용에 의해 자아가 해체되는 신비체험을 촉발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이다. LSD와 같은 환각약물은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합성의 기본이 되는 물질이므로 이것이 많으면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책의 전반부는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코르티졸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데 할애하고 있는데,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재미있고 흥미롭다. 신경전달 물질은 우리의 기분과 행동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인자이다. 후반부로 가면 동일한 내용을 조금씩 다르게 말하면서 다소 지루해지지만, 그 또한 이론적인 주장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미니멀리즘이나 ‘종교가 없는 영성 운동’의 이론적 배경이 될 수 있는 사실들을 과학자의 관점에서 설명해 준다. 이를 활용해서 생활을 바꾸는 것은 읽는 사람들의 몫.


'Lectu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스 웨이크  (0) 2019.05.29
Man for Himself: An Inquiry into the Psychology of Ethics  (1) 2019.05.12
세븐킹덤의 기사  (0) 2019.02.27
느릅나무 아래 욕망  (1) 2019.02.20
The Female Brain(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2) 2019.02.11
Posted by 중년하플링 :


  • 2019.2, Louann Brizendine

남자와 여자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뇌호르몬이 미치는 지대한 영향에 대한 지식이 늘어났다. 이 책의 저자는(참고로 여자), 이미 서문에서 남자와 여자의 뇌에 차이가 존재하고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과학적인 사실로 단언한다. 이러한 성차는 주로 성장 과정 및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달라지는 호르몬 분비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해 남녀가 행동하는 방식이 서로 달라진다. 우리는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자와 남자의 성호르몬 중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이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여성의 뇌는 전측대상피질, 전전두피질, 섬염, 해마 등이 남자보다 발달하게 되고, 이는 감정조절 및 타인의 감정을 처리하는 뇌 기능을 확장시킨다. 사회적인 환경에서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경쟁을 회피하려는 성향과, 주변의 다른 여자들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유대에 의한 옥시토신과 도파민 분비를 통해 강화된다. 여자의 뇌는 물리적인 약점을 다른 여자들과의 유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달된 것으로 추측된다.   

  • Maintaining the relationship at all costs is the female brain’s goal .
  • Females in a bonded social group are more likely to come to one another’s aid in a threatening or stressful situation.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타인이나 자신의 분노를 처리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난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타인의 감정을 알아채는데, 둔감하다. 이는 남자의 뇌가 감정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여자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분노처럼 분명한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는데 있어서는 남자도 여자만큼이나 빠르게 인식한다. 이는 현실에서 여자가 눈물을 보이면 그제야 문제를 인식하는 남자들의 행동을 설명해 준다. 

  • In the male brain, most emotions trigger less gut sensation and more rational thought. The typical male brain reaction to an emotion is to avoid it at all costs.
  • Most men just don’t want to take the time to figure out the emotion, and they become impatient because it takes longer for them.
  • Men are used to avoiding contact with others when they themselves are going through an emotionally rough time. They process their troubles alone and think women would want to do the same.
  • If the person he is interacting with is blatantly angry and threatening, a man will be able to read that emotion as quickly as a woman can.
  • she will avoid anger or confrontation the same way a man will avoid an emotion.

성호르몬과 뇌구조에 기반한 원인 설명에 진화심리학적인 배경 설명을 곁들이면 상당히 설득력있는 남녀 성차에 대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만일 남녀의 성차를 이런 기반에서 인정한다면, 결국 남녀의 차이가 순수하게 사회 문화적인 교육에 의해 발생한다는 극단적인 사회적 성 이론은 그 기반을 잃게 된다. 물론 젠더이론의 타당성과는 별도로 남여차별을 모든 층위에서 없애는 사회적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이제는 ‘차별’이 아닌 ‘차이’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 아닐까 싶다. 


주요한 해부학적 뇌구조 
  • 전측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 ( ACC )) : Weighs options , makes decisions . It’s the worry - wort center , and it’s larger in women than in men .
  •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 ( PFC )) : The queen that rules the emotions and keeps them from going wild . It puts the brakes on the amygdala . Larger in women , and matures faster in teen girls than in boys by one to two years . 
  • 섬염(INSULA) : The center that processes gut feelings . Larger and more active in women . 
  • 시상하부(HYPOTHALAMUS) : The conductor of the hormonal symphony ; kicks the gonads into gear . Starts pumping earlier at puberty in females . 
  • 편도체(AMYGDALA) : The wild beast within ; the instinctual core , tamed only by the PFC . Larger in men . 
  • 뇌하수체(PITUITARY GLAND) : Produces hormones of fertility , milk production , and nurturing behavior . Helps turn on the mommy brain . 
  • 해마(HIPPOCAMPUS) : The elephant that never forgets a fight , a romantic encounter , or a tender moment —and won’t let you forget it , either . Larger and more active in women 

다음은 중요 호르몬
  • 에스트로겐(ESTROGEN) — the queen : powerful , in control , all - consuming ; sometimes all business , sometimes an aggressive seductress ; friend of dopamine , serotonin , oxytocin , acetylcholine , and norepinephrine ( the feel - good brain chemicals ) . 
  •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 in the background but a powerful sister to estrogen ; intermittently appears and sometimes is a storm cloud reversing the effects of estrogen ; other times is a mellowing agent ; mother of allopregnenolone ( the brain’s Valium , i.e . , chill pill ) .
  •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 fast , assertive , focused , all - consuming , masculine ; forceful seducer ; aggressive , unfeeling ; has no time for cuddling .
  • 옥시토신(OXYTOCIN) — fluffy , purring kitty ; cuddly , nurturing , earth mother ; the good witch Glinda in The Wizard of Oz ; finds pleasure in helping and serving ; sister to vasopressin ( the male socializing hormone ) , sister to estrogen , friend of dopamine ( another feel - good brain chemical ) . 
  • 코르티졸(CORTISOL) — frizzled , frazzled , stressed out ; highly sensitive , physically and emotionally . 
  • 바소프레신(VASOPRESSIN) — secretive, in the background, subtle aggressive male energies; brother to testosterone , brother to oxytocin ( makes you want to connect in an active , male way , as does oxytocin ). 
  • DHEA — reservoir of all the hormones ; omnipresent , pervasive , sustaining mist of life ; energizing ; father and mother of testosterone and estrogen , nicknamed “ the mother hormone , ” the Zeus and Hera of hormones ; robustly present in youth , wanes to nothing in old age . 
  • ANDROSTENEDIONE — the mother of testosterone in the ovaries ; supply of sassiness ; high - spirited in youth , wanes at menopause , dies with the ovaries .
  • ALLOPREGNENOLONE — the luxurious , soothing , mellowing daughter of progesterone ; without her , we are crabby ; she is sedating , calming , easing ; neutralizes any stress , but as soon as she leaves , all is irritable withdrawal ; her sudden departure is the central story of PMS , the three or four days before a woman’s period starts .


'Lectu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븐킹덤의 기사  (0) 2019.02.27
느릅나무 아래 욕망  (1) 2019.02.20
피버 드림  (1) 2019.01.30
How Emotions Are Made: The Secret Life of the Brain  (1) 2019.01.23
돈후앙의 가르침  (0) 2019.01.14
Posted by 중년하플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