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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Power/통신서비스 시장의 방향38

미국 통신산업 재편 움직임 지난주에 도서관에서 반쯤 졸면서 들었던 IDC의 Tech. Talk 이던가 하는 CD에 나왔던 주제였는데, 반갑게도 디타에서 보게 되는군요. SBC-AT&T의 경우에는 baby bell이 Ma bell을 합병했다는 점에서 이야기거리가 되었던 케이스이고... 버라이즌-MCI는 잘 모르겠습니다. IDC의 의견으로는 이러한 합병이 일어나게 된 배경으로..1. 닷컴 버블 당시의 지나친 광통신망 투자로 지나치게 공급된 대역폭과 예상보다 빨리 증가하지 않는 수요의 문제 2. 점점 복잡해지는 통신환경에서 모든 통신서비스를 하나의 기업에서 해결하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거대 통신기업을 원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는? KT-KTF vs SK.. 2005. 11. 3.
[펌]"KT 민영화 정책은 실패작" 오늘 아침의 공정위 과징금 기사와 함께 안좋은 소식이군요. KT도 미국의 AT&T 꼴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공공성과 수익성은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목표이지만, 현재의 KT는 두 가지의 극단사이에서 곡예를 펼쳐야 하는 상황인가봅니다. 최근의 공정위 과징금 문제도 이런 측면의 증상이라고도 볼수 있을것 같은데..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가진 사업자가 수익성의 압력에 직면했을때 이런형태의 담합유혹은 뿌리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자면 결국 정부에서 KT를 다시 제어하려는 형태가.. 공기업형태는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금을 통한 주식매입으로 경영권에 참여한다는 것인데(주식 사놓으면 돈 되겠군요. ^^),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롭습니다. ------------------------------------.. 2005. 9. 15.
[펌]하나로 윤창번 체제이후 통신시장은… `통신시장 재편 탄력받나' 촉각 윤창번 하나로텔레콤 사장이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통신시장의 재편 논의가 한층 가열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LG그룹이 최근 활발한 행보를 보이면서 `신 3강체제 구축론'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윤 사장의 퇴진 이후 하나로텔레콤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거친 뒤 매각작업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아져 통신시장 재편 움직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윤창번 사장 사임배경=윤창번 사장은 11일 주요 주주들이 참석하는 프리보드 미팅을 통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윤 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이번 사의 표명은 사실상 경질에 의한 중도하차로 해석된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표면적인 원인은 구조조정을 둘러싼 뉴브리지.. 2005. 8. 16.
[펌-이코노미21]통신산업 지각변동 시나리오 이정환 기자(cool@eocnomy21.co.kr) 2005년 08월 08일 KT와 SK텔레콤의 벽은 높았다. 이제 그 한계를 인정해야 하는 것일까. LG그룹의 고민은 너무도 깊다. 통신사업을 접느냐, 한번 더 '올인'하느냐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거대한 공룡들의 전쟁,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상황이다. 한계를 인정한다면 일찌감치 털고 빠져나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데이콤을 인수하는 회사가 앞으로 통신산업 구조조정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난 것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핵심은 데이콤이다. 데이콤의 대주주인 LG가 이 회사를 어디에 갖다 붙이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 2005. 8. 13.
[한겨레21 펌] LG의 통신시장 전략 넘겨짚어보기 LG가 통신사업을 강화하기보다는 정리하고 반도체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기사인데, 제 생각도 LG입장에서 통신사업을 강화하기는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LG입장에서 매몰비용을 제외하면, 통신사업을 강화할만한 이유를 찾기가 힘듭니다. 그동안 LG의 통신계열사들이 뚜렷한 경쟁역량을 보여준것도 아니고, 통신시장이 예전처럼 급속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M/S가 증가할 만한 별다른 요인이 있느것도 아닌데, 이런 상태에서 통신시장에 돈을 더 쏟아붓는 것은 썩 현명한 행보는 아니겠죠. 더군다나, 전체 그룹경영관점에서 전자와의 시너지를 생각한다면 사실 통신보다는 반도체가 더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통신은 해봐야 내수용이고... 또 전 세계적인 추세도 장비와 통신장비제조와 서.. 2005. 8. 11.
[KISDI펌] 차세대광대역통합망 계획에 대한 기대와 우려 2004년 2월에 작성된 글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차세대네트워크라고 하는 단어에 현혹되어 무조건 GO를 외치기 보다는 이런 정확한 지적들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금 상항이 무조건 GO인지조차 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만... BcN의 주요 추진세력이 여전히 장비업체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분명 탁월한 지적입니다. 2003년 11월 우리나라의 다음 세대 정보통신망의 근간이 될 광대역통합망(BcN: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구축계획안이 발표되었다. 광대역통합망 BcN은 유무선 및 방송, 통신이 융합되는 정보통신 환경에서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이며 디지털홈네트워킹을 통한 유비쿼터스의 실현을 목표.. 2005. 8. 9.
KTF 신세기통신 합병 놓쳐 IMT포기? 피시에스와 주파수간섭 걸림돌 SKT서 800MHz 독점‥ 시장 선점 케이티에프(KTF)는 2000년 12월 에스케이텔레콤(SKT)과 함께 비동기 아이엠티-2000(WCDMA) 이동통신 사업허가를 받았다. 그로부터 4년 반이 지난 지금, 에스케이텔레콤은 아이엠티-2000 마케팅을 시작했지만, 케이티에프는 아이엠티-2000 통신망을 더 넓게 깔아놓고도 에스케이텔레콤이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왜 이렇게 됐을까? 1999년 12월 에스케이텔레콤은 800㎒ 대역의 주파수를 나눠쓰고 있던 신세기통신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에스케이텔레콤은 합병 상대로 신세기통신을 고른 이유에 대해 “같은 대역의 주파수를 쓰고 있어, 주파수 활용과 통신망 운용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005. 5. 11.
[Businessweek] Verizon's Video Vision 미국 babybell 중의 하나인 Verizon이 IP-TV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런게 가능한게 일단 케이블tv 사업자들이 돈을 꽤 벌고 있다는 사실에 있는게 아닐까 싶군요. 월 40$도 케이블tv사업자 보다 10$이 저렴하다니....!! 우리나라는 한 5000원 받고 있나요? 이런 시장에 뛰어들기 힘들죠. 그래서 케이블 tv가 볼게 없나? 솔직히 집에서 채널 돌리기 있으면 통 볼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history channel이나 nature, discovery 이런거는 다른데가서 보면 볼만 하던데, 우리집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더 즐기려면 돈을 더 내야겠죠. 돈 아까운데~~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사업 하려면 정말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군요. 초기 채널을 1.. 2005. 4. 25.
[심층진단] 차세대 성장 동력 잃은 통신사업자 임윤규 기자 (디지털타임스) 2005/04/21 통신사업자들이 유ㆍ무선 등 영역과 무관하게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추진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한 단계 도약'에 애를 먹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유ㆍ무선에 상관없이 투자에는 소홀한 반면, 마케팅 비용 지출만 늘려가면서 현재 보유중인 가입자들을 유지하는 데 급급하고 있다. 새로운 투자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기하는 것보다 마케팅 비용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현 상황을 유지하겠다는 소극적 전략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통신업계의 전략은 결국 신규 서비스에 대한 투자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떠안으면서까지 대규모 투자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2세대에서 3세대로 진화.. 200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