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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3

그런 깨달음은 없다 2021.1, U. G.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슈나무르티... 유명하지...응?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가 아니네? 하... 이젠 이런 책도 짝퉁이 나오네. 어쨌든 돈이 아까워서 마저 읽어버린 책. 이름은 같지만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짝퉁이 아닙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인도에서 꽤 흔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슈나무르티와 유명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7년 정도 교류를 했었다고 하네요.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처음엔 되게 근본없이 자기자랑 하는 것 같았는데, 읽어볼 수록 심오한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영적인 수련을 받았고, 스스로도 답을 찾기 위해 많은 방황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 2021. 1. 23.
Psychoanalysis and Zen Buddism 2020.5, Erich Fromm 기독교는 오랫동안 서구인들에게 삶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 주었다. 이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라는 질문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동시에 제공했다. 근대 계몽주의의 성공으로 이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과학을 통해 제공되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도 그 권위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프롬에 따르면 현대인의 정신적 위기는 계몽주의의 지나친 성공에 따른 이성의 비대화에 있다. 이성이 중세의 무지를 물리치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자본주의와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인 생산성 증가를 이룩하자, 스스로 인간의 삶에서 최상위 가치 임을 선언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성만으로는 모든 삶의 질문에 답할 수 없다... 2020. 5. 19.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 2015.1, 강신주 ‘무문관’ 48개 화두에 대해 철학자 강신주가 정리한 이야기. ‘감정수업'과 마찬가지로 48개의 꼭지로 이루어져있고, 한편씩 찬찬히 읽어볼 수 있어서 책 읽기가 힘들지는 않았다. 강신주는 ‘무문관’을 바라보는 관점을 ‘주인 되기’ 라는 키워드로 해석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의 ‘나’가 되는 것을 선사들의 깨우침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일단 혼란스럽기만 한 화두들을 몇 가지의 틀에 맞추어 풀어 준다는 점에서 이해가 쉬운 면이 있다. 또한 화두를 풀어주는 배경에 있는 다양한 불교관련 이론의 소개와 종파에 대한 설명 역시 생각지 않게 얻을 수 있었던 수확. 아마도 강신주의 ‘무문관’을 가장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화두는 제12칙인 ‘암환주인'이 아닐까 싶다. - 서.. 201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