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2, John Scalzi
'노인의 전쟁' 시리즈 세번째 소설. 두 전작에 비해서는 읽는 재미가 많이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작품.
전작과 같이 밀도 있는 군인 이야기는 아니다.전쟁에서 큰 활약을 한 주인공과 그의 아내는 이미 식민지에서 자리를 잡고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한채 살고 있다. 이때 예전 상관이 찾아오고 그들에게 새로운 식민지개발에 참여하라는 권유를 한다. 그 과정에서 초기에는 알지 못했던정치적인 술수도 있고, 마지막에 가면 약간의 반전도 있고 한데.. 아무래도 덜 재미 있다.등장 인물들이 주고 받는 속도 빠른 입담도너무 전형적인 듯 싶고, 중간에 나온 토착 지적존재에 대한 이야기도 더 이상 발전시키지 않고, 그냥그냥 정리를 한듯 하다.지구인과 외계종적의 연합인 Conclave의경쟁이 주요 대립각인데,한번의 에피소드로 정리되지는않는다. 앞으로 종종 이야기의 배경으로 써먹을 듯한 느낌.
'Lectu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읽고정리하기] 정의란 무엇인가 (0) | 2011.04.05 |
---|---|
[책읽고정리하기] Paladin of Souls (0) | 2011.04.02 |
[책읽고정리하기] The Curse of Chalion (0) | 2011.02.27 |
[책읽고정리하기] The City and the City (0) | 2011.02.27 |
[책읽고정리하기]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0) | 201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