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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a

[책읽고정리하기] 미드나이터스

by 중년하플링 2010. 7. 12.
- 2010.7 스콧 웨스터펠드

자정 12시만 되면 세상의 시간이 멈추고, 이 멈춘 시간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선택받은 소수 인 '미드나이터스'. 시놉시스는 아래 붙인 책소개를 보시고...

웬지 세르게이 루키야넨코의 '-워치' 시리즈를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다. 판타지 게임 같은 흥미로운 설정에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플롯 성장하는 캐릭터들 까지... 무더운 여름 밤을 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이상적인 장르소설. 1,2,3편을 거치면서 스케일이 커지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소설의 큰 축을 캐릭터와 플롯이라고 한다면 이 소설은 다소 플롯에 중점을 두고 있는 듯 싶다.

플롯 위주의 소설은 처음 읽는 독자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크지만, 시리즈물로 가게 되면 뒤로 갈 수록 보다 큰 스케일, 복잡한 플롯을 제시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듯.캐릭터 위주의 소설은 초반 흡입력은 약하지만, 일단 독자들이 캐릭터에 동화되기 시작하면 별다른 플롯상의 변화없이도 독자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듯.

미드나이터스나 워치 시리즈가 전자에 속한다면 '얼음과 불의 노래' 는 후자에 속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그렇다면 젤라즈니의 엠버 시리즈는? 물론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룬 사례이겠지. 그래서 최고가 아니겠는가?



미드나이터스 세트
스콧 웨스터펠드저/박주영,정지현공역
미드나이터, 그 특별한 능력의 비밀이 밝혀진다!
시공의 경계가 무너진 푸른 정오, 최후의 결전이 다가온다

밤 12시 정각이 되면 한 시간 동안 시간도 사람도 모든 것이 정지하는 오클라호마의 시골마을 빅스비 마을. 이 비밀스러운 한 시간 동안 빅스비에 사는 10대 다섯 명만 이 시간에 깨어 움직일 수 있는데, 그들은 스스로를 ‘미드나이터’라고 부른다.

『미드나이터스』는 상상의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정교하게 구현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SF작가 스콧 웨스터펠드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개성이 뚜렷한 다섯 명의 주인공과 생생한 묘사와 빠른 전개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이 스토리가 전개된다.

열다섯 살의 제시카 데이가 대도시 시카고에서 오클라호마의 시골마을 빅스비의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다. 등교 첫날, 제시카는 미드나이터인 렉스의 눈길을 끌고, 제시카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밤 12시 정각이 되자 모든 것이 정지한다. 시간도 정지하고, 모든 사람들도 마치 죽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오직 제시카만 깨어 있다. 처음에 제시카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꿈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비밀의 시간 동안, 깨어 있는 것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제시카를 비롯한 미드나이터들은 자신들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온갖 모험을 겪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