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1 Sex at Dawn 2019.9, Christopher Ryan and Cacilda Jetha 제목에 낚여 큰 기대 없이 구매한 책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 책.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인간의 본성은 일부일처제와 맞지 않고, 여러 과학적 증거를 통해 ‘난혼’이 ‘자연스러운’ 성생활 방식이었다는 주장을 한다. 생각해보면 그럴 듯한 주장이다. 일정한 주거도 없이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지 않는 자연상태에서 지금과 같은 독점적인 일부일처제가 가능했을까? 적어도 우리와 진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들인 침팬지와 보노보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암수의 체격차, 페니스의 길이와 정소의 크기 등으로 비교해보면 인간도 침팬지 혹은 보노보와 유사한 성생활을 영위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성생활 방식은 농경사회의 도래와 함께 일.. 2019.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