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laure1 All the light we cannot see - 2017.1, Anthony Doerr 영어라는 언어를 배운지가 꽤 오래되었고, 영어 원서를 읽은 것이 수 백 권이지만, 여전히 영어라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읽는 것은 내게 벅찬 목표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 줄거리를 파악할 정도의 독해력으로 시작해서, 지금도 새로운 단어를 만날 때 마다 사전을 찾아보고, 전체 문장의 의미를 되새김질 하면서 읽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 영어로 된 문장의 ‘맛’을 알게 해준 최초의 책이다. 각각의 장이 무척 짧게 이루어져 부담없이 조금씩 읽어나갈 수 있으면서도, 매 장마다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 이야기들은, 줄거리를 알기 위한 바쁜 마음 없이 문장을 음미해 가면서 읽기에 좋은 구성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문장. Volkheimer’s light i.. 2017.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