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치앙1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2013.9, 테드 치앙 / 김상훈 옮김 전형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는 어려운 종류의 이야기. 소설적인 완성도가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나치게 전문적인 주제를 책으로 썼다는 점이 그렇다. '인공지능' 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가 놀라울 뿐이다. 인공생물의 시초에서부터 그 성장을 따라가는 이 소설이 제시하는 미래상은 정말 그럴듯 하고 있을 법하다. 인공지능 및 인공생물을 주제로 한 소설 중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미래를 그린 책. 소프트웨어인 인공생물 자체에 대한 묘사보다는 상품으로서의 인공생물과 이에 대한 열정을 가진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뒷받침을 서술하는 부분은 현재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연상케한다.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보여주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열정은 그 대상이 인공지능은 .. 2013.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