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2 세습 중산층 사회 2020.12 조귀동 지음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386세대가 사회의 기득권이 되면서 그 자녀 세대에 계층분화가 일어난다는 주장이다. 핵심요약 386세대(현재 50대 60년대생)의 생애과정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성장과정과 궤를 같이함 그들이 취업시장에 들어오던 80년대부터 우리나라 경제는 중화학 공업화와 대기업의 성장/고도화를 동시에 겪으면서 취업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함(그 전 세대의 대졸자 취업율은 50%에 머물렀음) IMF는 이들에게 오히려 기회가 되었는데, 그 당시 차부장이였던 50년대생들이 구조조정을 당해 만들어진 자리를 차지하면서 조직에서 상층으로 올라감 386세대의 자식세대는 중산층 부모를 둔 G세대(Global)와 N포세대로 나뉨 초임 기준 월 3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직장은 2017년 기준 .. 2020. 12. 23. 경제 규칙 다시 쓰기: 21세기를 위한 경제 정책 보고서 2020.1,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 김홍식 옮김 @@@ 지난 30년 동안 미국은 공급주의 이론에 기반하여 부유층에 유리한 경제규칙들을 늘려나갔고, 이는 선진국 중 유래 없는, 빈부격차가 큰 사회를 만들어냈다. 이 책에서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비록 미국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원제는 'Rewriting the Rules of the American Economy: An Agenda for Growth and Shared Prosperity’ 이다. 신자유주의 학파는 공급이 늘어나면 수요는 자연스럽게 확대된다는 공급주의 경제학에 기반하여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였다. 낮은 인플레이션 추구, 긴축재정, 민영화, 자유화를 강조하는 신자유주의는 애초에 의도했던 낙.. 2020.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