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학1 Cryptonomicon - 2017.8.11, Neal Stephenson 지음 두 번째 완독. 예전 감상문을 찾아보니 2010년 7월에 처음 읽었다. 거의 7년만에 다시 읽은 책. 아직 읽지 않은 많은 책을 놔두고 같은 책을 두 번 읽은 이유가 무엇일까? 굳이 따지자면 도전 의식을 일으키는 책이다. 소프트커버도 벽돌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에 빽빽한 폰트로 엄청나게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이 마련된 뷔페 같은 느낌. 아마도 한번 방문으로 차려진 음식을 모두 먹는 것이 어려웠던것 아닐까? 두 번째로 읽은 ‘크립토노미콘’은 처음 읽었을때에 비해서 훨씬 즐거운 경험이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고 나서 읽었기 때문인지, 다 읽기 위한 조급함 없이 작가의 장광설을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이 책을 ‘.. 2017.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