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dge of the World
- 2016.10, Michael Pye 유럽의 변방으로 취급되었던, 북유럽의 중세 역사를 조명하는 책.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북해지역이 유럽의 형성에 미친 영향들을 설명해준다. 중세시대 Frisian 이라는 북해지역에 살았던 민족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돈의 발명, 책의 거래, 바이킹, 도시의 생성, 신분을 벗어난 패션의 유행, 세속적인 법률의 재발견과 합리적 사고의 발전, 늪지대를 개척하여 경작지를 늘린 네덜란드의 발전, 도시의 생성 등의 주제를 설명한다. 한국과는 관련이 적은 지역이라서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독서였다.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남부 유럽과 프랑스와 독일의 중부유럽에 대해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익숙한데, 중세시대로부터 시작되는 네덜란드, 독일북부, 폴란..
2016.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