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1 대리 사회 - 2017.7.19, 김민섭 지음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다가, 대학의 전근대성과 부조리함을 깨닫고, 상아탑을 벗어나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며 느낀 점들을 기록한 책. 쉽게 읽히지만, 제시하는 문제의식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 책이다. 다른 사람 혹은 국가가 의도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대리 사회’ 라는 개념은 상당히 와 닿는다. 그것은 부모의 기대일 수도 있고, 벗어난 삶을 고려하지 않은 자신의 선택일 수 도 있다. 하지만, 내 삶을 나로서 살아가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대리 사회’라는 개념은 꽤나 정확하게 규정된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대리인’의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 8page, 대리사회의 괴물은 그러한 통제에 익숙해진 대리인간을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 2017.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