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1 수용소 군도(1권) - 2018.9, 알렌산드르 솔제니친 / 김학수 옮김 Jordan B. Peterson 교수가 추천한 책이라서 읽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는 인간의 가장 깊은 바닥과 고귀한 정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책인듯 했다. 소련 공산주의 시절에 비밀 경찰에게 연행되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도 독일과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현역 장교였지만, 동료 장교와 교환한 체제비판 편지 때문에 십 몇년의 기간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었다. Jordan 교수에 따르면 이 책으로 인해 구 소련이라는 체제가 가진 근본적인 야만성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의 양심적인 지식인이 서술한 자기고백이 거대한 체제에 큰 타격을 준.. 2018. 9. 26. 이전 1 다음